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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용사 故 이창기 준위 추모흉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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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폭침사건 5주기를 맞이하여 양평군 안보단체연합회와 양평군 재향군인회는 46용사 중 가장 선임이었던 故 이창기 준위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위국헌신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의 고향 마을인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하고 있는 옥천레포프공원에 추모흉상을 세우고 2015년 4월 17일 14시에 제막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제막식 행사에는 고인의 유족과 양평군수, 의회의장, 의정부보훈지청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천안함재단이사장, 유족회장, 해군관계관 등이 참석한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행사진행은 해군군악대와 의장대, 조총수가 지원한 가운데 국민의례, 제막, 고인 양력소개, 헌시, 조총발사, 고인에 대한 묵념, 헌화, 추모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추모흉상은 46명의 용사중 7번째다.

   故 이창기 준위는 1970년 7월, 양평에서 태어나 성장하였고 국수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90년 해군부사관 126기로 입대하였다. 해군하사로 임관후에는 전탐사로써 초계함과 호위함 등 전투함에 승조하여 성실하게 근무하였고, 육상부대 근무시에는 주경야독하여 인하공과대학을 졸업하는 등 자기계발에도 부단히 노력하는 모범 부사관이었다. 천안함에는 2009년 2월에 전탐장으로 부임하여 직별장으로써 작전을 보좌하고 주임원사 임무도 병행 수행하던 중 전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