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천안함재단 이사장 윤공용 예비역 해군소장입니다.
제5기 재단 임원진이 2022년 12월 1일부로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늘 성원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6년 동안 재단 발전을
위해 봉사해 주신 전임 임원님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 천안함재단은 국민성금으로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입니다. 따라서 재단에서는 서해 경비
작전 중에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이 피격되어 전사한 46명의 용사를 추모하고,
한 가정의 가장이자 자식을 먼저 보낸 아픔과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유가족을 위로하며
사지에서 살아 돌아온 전우들을 돕는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천안함 피격의 진실을 널리 홍보하고 또다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보의식과
호국정신을 선양, 계승,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재단설립의 취지와 목적에 합당하게 재단을 운영해 나가면서 유가족과
생존 장병들과 함께 아직도 남아있는 왜곡된 천안함 폭침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고,
주무관청 및 해군 등 관련 기관과의 유대와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46용사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국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합니다.
2022년12월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