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46용사 출신고교 재학생 장학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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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재단은 지난 5월 21일 제54차 이사회에 이어, 46용사 모교에서 선발한 고등학교 2학년 43명과 유자녀 고등학생 2명 등 45명을 2015년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임원과 장학생 부모님들도 참석하여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행사를 마친 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안보견학을 위해 천안함이 전시되어 있는 평택으로 이동하여, 46용사 중 한명인 故 문규석 원사의 모친이 운영하고 있는 석정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이후 함대사령관의 영접과 환영인사, 그리고 기념사진을 촬영 하였으며 서해수호관으로 이동하여 영상물 시청, 서해수호관 견학, 참수리-357과 연평해전 추모비 및 승전탑 견학, 그리고 천안함 선체를 견학하였다. 견학시 전문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으로 학생들이 이해를 돕게 하였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 및 부모님들은 서해수호관내에 전시되어 있는 전사한 46용사들의 여러 유품을 둘러보고 “국가를 위해 산화한 선배가 매우 자랑스럽고, 북한의 무모한 잔악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보람있었다” 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해군의 배려로 평택항에 정박하고 있는 호위함급 전투함인 제주함을 견학하였는데 함장이 직접 함내를 안내하고 설명하여 학생들이 해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안보의식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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