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인방사 장병 대상으로 특별강연
페이지 정보
본문
(재)천안함재단 조용근 이사장은 1월 28일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병영생활의 명랑화를 위한 장병 정신교육 일환으로 부대장의 초청으로 실시되었다.
이사장은 특별강연에서 오늘날 병영생활의 ‘악성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는 ‘왕따,’ ‘관심장병,’ ‘자살행동’ 등에 대해, 이러한 것들은 오늘날의 단촐한 가정에서 귀하게 자란 젊은이들이 자기중심적 생각과 행동에서 나타나는 문제라고 하면서, 단체생활을 하는 장병들에게 ‘나 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병영생활 명랑화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부대내에서 동료나 하급자에게는 ‘그랬구나!, 그렇게 생각했었구나!’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상급자에게는 ‘그랬군요!, 그렇게 판단했군요!' 라고 먼저 상대방 입장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언행을 생각하게 되면 동료간에나 상하간의 갈등은 해소할 수 있고, 이러한 문화가 정착되면 악습은 사라지고 병영생활의 명랑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춘추전국시대 공자가 제후에게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라고 했던 것처럼 군복무를 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지금 이순간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옆에 있는 동료, 선후배, 상급자, 하급자 등 전우들이라고 하면서 서로가 믿고 의지하며 존경하는 병영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였다.
- 이전글前 KBS 사장께 드린 선물, 재단에 재기부해 왔습니다. 1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