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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총 하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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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46용사의 막내인 故 장철희 일병의 부모님(장병일, 원용이)이 천안함 승조원 중 사고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안타깝고 가슴 아파했다면서, 이러한 장병을 위해 써 달라는 당부와 함께 금일봉을 재단에 전달해 왔다.

 

  이에 재단에서는 승조원들의 근황을 파악한 결과, 피격사건 당시 중상을 입었던 신은총 하사가 부상 후유증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재단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기부자에게 전하고 정기이사회에 보고하여 신은총 하사를 돕기로 하였으며, 9월 26일 사무총장은 신하사와 부모를 찿아 기부자의 뜻과 함께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신은총 하사는 전역 후 심한 트라우마로 장기간 고생하면서 치료를 하였고, 최근에는 사고 당시 다친 무릎 상처가 악화되어 지난 7월 초에 또다시 큰 수술을 받았으며, 그 후유증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이 반복되어 지금도 병원을 전전하고 있어 정상적인 학업과 사회생활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 하사의 부모는 신은총 하사가 너무나 힘든 때에 故 장철희 일병 부모님과 재단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관들의 관심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앞으로도 재단과 유족회, 그리고 천안함 전우들, 우리 모두는 신은총 하사가 지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와 용기를 줄 것이고 하루라도 빨리 완쾌하여 사회에서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