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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BS 사장께 드린 선물, 재단에 재기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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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BS 사장께 드린 선물, 재단에 재기부해 왔습니다.

 

천안함 사건 발생 후 2010년 4월, KBS에서 약 3주 동안 특별생방송을 하여 성금을 모금하였습니다. 그 기금으로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드릴 수 있었고 재단을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재단 설립 시 재단 사무실을 임대료 없이 무료로 KBS 별관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재단과 유가족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재단에서는 이임시 감사표시의 하나로 선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어느 누구 개인의 생각으로 추진한 것이 아니라, 사무국의 검토를 거쳐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심의의결한 후 집행하였으며, 사업결산에 포함하여 회계 처리하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국감에서 이 건을 지적하고 언론에서 보도함에 따라 당사자께서 그 선물을 재단에 재기부해 와서 재단의 수입으로 회계처리 하였습니다.

 

어느 개인이던 단체이던, 또는 자영업이던 공기업이던 운영을 하다보면 도움을 받는 사람(기관)이 있고 도움을 준 사람(기관)이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하지 않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겠지만, 감사표시를 한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4년 전의 이러한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그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잣대로 4년 전을 논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