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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재단(이사장 조용근)은 서해 NLL 사수작전 중 전사한 천안함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출신 고등학교 재학생 중 43명을 선발하여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천안함 재단과 천안함46용사유족회 임원, 그리고 선발된 장학생들의 부모님들도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이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천안함이 보존되어 있는 평택 해군2함대 내 안보공원으로 이동하여 서해 NLL 작전 중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피격된 천안함과 참수리-357을 견학하고 헌화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서해수호관내에 전시되어 있는 전사한 선배들의 다양한 유품을 둘러보고 “국가를 위해 산화한 선배가 매우 자랑스럽고, 북한의 무모한 잔악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보람있는 견학이었다” 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천안함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46용사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일부 인사들이 천안함피격사건을 지금까지도 왜곡하거나 폄훼하고 있어 젊은이들이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을 바로 알고 안보의식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천안함 선체견학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