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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임원(감사) 선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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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재단 이사장은 지난 11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11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남승욱 감사는 정관에 따라 연임하고, 박환택 감사는 후임자로 조주태 변호사를 신임 감사로 선임하는 것을 심의․의결하였다.

 

   신임감사로 선임된 조주태 감사는 1986년 사법시험 제28회에 합격하여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부산 등 지검의 검사, 부장검사, 대검찰청 과장, 부장검사 그리고 지청장 등 다양한 직책에서 헌신하다가 2013년 서울고검 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현재는 “법무법인(유한) 동인”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감사 직책을 수락해 주신대 대해 감사드리며, 이러한 유능한 변호사를 재단의 임원으로 선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재단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하는 바이다.

 

   한편, 이번에 임기 만료된 박환택 감사는 2010년 재단 창립 시 초대 감사로 선임되어 2012년 12월 연임한 이래, 지난 4년 동안 재단의 감사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재단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제는 재단의 임원으로서, 감사로서 임무를 다하였지만, 아쉬움 마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박환택 감사는 재단의 실정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법조인으로서 재단과 유족 그리고 승조원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재단에서는 박환택 감사가 앞으로도 재단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