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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2함대 안보공원에 전시되어 있는 천안함이 국민들에게 공개된지 만 6년이 갓 지난 지난 6월 3일 자로 견학인원이 100만명을 넘어 이 곳이 국민들의 안보교육의 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26일 우리 영해로 은밀하게 침투한 북한잠수정의 기습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을 인양해서 평택으로 옮긴 후 5월 24일 국민들에게 공개한 이래, 장병 34만여명, 일반 국민 48만여명, 학생 16만여명, 외국인 2만여명이 관람하였다. 

한편 이날 100만번째 견학자는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장태은 양이 선정되었으며 해군에서는 장씨에게 군함 모형을 전달하고 원광대학교에는 군함 항해 체험 시승권을 전달하였으며, 해군2함대와 천안함 재단은 ‘천안함 견학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이날 안보공원을 견학하는 국민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면서 견학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장태은 양은 100만번째 당첨 소감을 통해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피격된 천안함을 직접 보니 우리 영해를 지키다 산화한 영웅들과 해군 장병들에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졸업 후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안보의 소중함과 바른 역사의식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