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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심영빈․장진선 중사 흉상 제막식
  
 작성자 : 천안함재단
작성일 : 2015-03-31     조회 : 885  


제5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를 일주일 앞둔 3월 18일, 천안함 46용사인 故 심영빈․장진선 중사 흉상 제막식이 모교인 동해시 광희고등학교에서 거행됐다.

광희고 및 광희고 총동문회, 해군 1함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두 용사의 유가족과 정안호 1함대사령관을 비롯한 해군 지휘관ㆍ장병, 조용근 천안함 재단 이사장, 천안함 유족회 박병규 대표(59세, 故 박석헌 상사 아버지) 등 천안함 유족회, 심규언 동해시장, 학교ㆍ동문회 관계자 등 민ㆍ관ㆍ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해군 군악대의 장엄한 연주 속에 열린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추모의 장’은 광희고 강당에서 개식사, 국기에 대한 경례 및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흉상 제작 경과보고, 심영빈․장진선賞 시상, 추모사(광희고 교장, 1함대사령관, 동해시장, 유족회 대표), 추모동영상 시청,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의 장’은 광희고 운동장 옆 교단의 흉상 설치 장소에서 열렸으며 흉상 제막, 헌시 낭독(광희고 학생회장 최다혜, 3학년),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유가족 인사 순으로 진행되며 두 용사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 故 심영빈 중사는 2003년 동해 광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해군에
입대하여 이듬해 1월 해군부사관 207기로 임관했으며, 2010년 2월 2함대 소속 초계함인 천안함(PCC-772)에 전기하사로 전입했다. 군복무 중 23전대장상과 27전대장상을 받기도 한 심 중사는 부모님께 월급 전액을 송금할 정도로 효자였다. 또한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도 수병들에게는 간식과 야식을 만들어주는 등의 자상함으로 선후임으로부터 ‘천안함의 천사’라고 불려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 故
장진선 중사는 2006년 동해 광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항공전문학교 재학 중에 2008년 10월 해군에 입대하여, 같은 해 12월 부사관 221기로 임관했으며, 2009년 5월 천안함에 내기하사로 전입했다. 평소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해 온 장 중사는 소형선박조종사 등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등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 훌륭한 부사관이었다.


두 용사는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에서 서해 NLL 수호 임무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44명의 전우와 함께 산화했다.


이날 흉상은 두 용사의 유가족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제작되어 광희고 교정에 나란히 설치되었으며, 각 흉상의 후면에는 두 용사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보내는 애절한 편지가 새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